쌈 마이웨이 드라마 기본정보 등장인물 소개 와 시청자 평가

쌈 마이웨이 드라마 기본정보

2017년 5월 22일부터 2017년 7월 11일까지 KBS 월화 드라마입니다.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쌈 마이웨이는 남들이 뭐라 하던 내 인생 마이웨이를 가려하는 청춘들의 좌충우돌 골 때리는 성장로맨스를 담은 드라마입니다. 이 드라마는 제목부터 호기심을 자극합니다. 싸움의 줄임말인 쌈과 마이웨이가 합쳐진 것입니다. 인생을 한 판의 싸움 그리고 마이웨이로 달려가는 청춘들을 표현했습니다. 

이 드라마의 기본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동만,애라,설희,주만 네 명의 주인공은 어릴 적부터 친구이며, 지금은 허름한 빌라에서 4명이 이웃으로 같이 살고 있습니다. 동만(박서준)은 태권도 국가대표를 꿈꿨지만 사고로 인해 알바를 하고 지냅니다. 애라(김지원)는 아나운서를 꿈꿨지만 현실에 부딪혀 백화점 인포 데스크 직원을 하고 있지만 동만(박서준)의 사건으로 인해 다시 꿈을 향해 달려갑니다. 애라(김지원)는 어렸을 때부터 쭉 동만(박서준)을 짝사랑했지만 그가 눈치채지 못하는 바람에 쭉 친구로만 지내왔습니다. 동만(박서준)은 애라(김지원)에게는 항상 심술쟁이처럼 굴지만 그녀에게는 언제나 버팀목이 되어주는 친구였고, 애라(김지원)는 동만(박서준)에게 든든하게 보탬이 되어주는 친구입니다. 힘이 들 때 의지가 외는 서로에게 어느새 조금씩 마음이 흔들리기 시작하고 결정적으로 질투 때문에 두 사람의 관계는 급 전개 되면서 알콩달콩 연애하게 됩니다. 현모양처가 꿈이었던 설희(송하윤)는 홈쇼핑 전화상담 일을 하고 있고, 매점을 사랑하던 주만(안재홍)은 홈쇼핑 식품 MD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꼴통들은 성인이 되었습니다. 비록 원하고 바라던 삶은 아니었지만 각자 책임감을 가지며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오랜시간 친구로만 지내왔던 동만(박서준)과 애라(김지원)의 폭풍 로맨스에서 설렘과 오글거림을 선사하면서 청춘 로맨스의 정점을 찍습니다. 여기에 또 다른 주역 주만(안재홍)과 설희(송하윤)의 현실적이라 더 공감되는 로맨스가 더해지면서 아프지만 청춘인 4명의 절친들의 성장 로맨스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고동만(박서준) 과거 태권도 국가대표 출신으로 현재는 격투기 선수를 준비중입니다. 애라(김지원)와 설희(송하윤)와는 23년째 죽마고우입니다. 단순하고 머리도 살짝 나쁩니다. 그러나 비열할 줄 모르는 천진난만한 진짜 사나이입니다. 오래전 하나의 사건으로 평생 꿈꾸던 국가대표의 꿈을 접은 그는 각종 알바와 일로 하루하루를 열심히 견뎌내고 있습니다.

최애라(김지원) 아니운서가 꿈이었던 소녀는 현재는 백화점 인포 데스크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마이크만 잡으면 날아다닙니다. 학벌, 집안, 스펙, 남자 뭐 하나 제대로 가진 건 없지만 꿈을 향해 도전해 볼 용기는 있는 여자입니다. 동만과는 절친한 친구이지만 그 이상의 감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김주만(안재홍) 동만(박서준)의 절친입니다. 동만의 죽마고우 친구 설희(송하윤)에게 첫눈에 반해 6년째 연애중입니다. 홈쇼핑 식품 MD입니다. 현실적인 이유로 6년째 결혼을 미루는 중입니다. 그러던 사이 신입 여직원이 그를 좋아하게 되고 이 사건으로 여자친구와 오해가 생깁니다. 

백설희(송하윤) 치명적인 백치미를 가지고 있으며 귀엽고 핑크색을 엄청 좋아하는 순수하고 착합니다. 남자친구 주만(안재홍)의 회사에 계약직 홈쇼핑 상담원으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주만을 내조하며 연애했습니다. 자신의 남자친구가 고생하며 버는 돈이 아까워 점점 그녀는 짠순이가 되어 갑니다. 파워블로거가 꿈이기도 한 그녀는 주만(안재홍)과의 결혼을 꿈꾸며 하루하루 억척같이 살아갑니다. 그러나 남자친구 주변에서 일어나는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마음이 싱숭생숭합니다.

 

시청자 평가 

젊은 층을 겨냥해서 만든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작품으로 청춘들의 공감대와 화제성 면에서 상당히 성공한 드라마라고 할수 있습니다. 각종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작품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방송 당일 실시간 검색어와 네이버 TV 클립 조회수도 상위권의 조회수를 기록했습니다. 특히 김지원과 박서준의 꽁냥꽁냥 연애하는 장면은 큰 화제가 되었습니다. 그렇게 수많은 스타들이 패러디하면서 아직까지도 방송에서 회자되며 한동안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이렇듯 2017년 KBS 연기대상에서는 8관왕을 수상하였습니다. 그리고 제 30회 한국 PD대상, 제45회 한국방송대상, 제13회 서울 드라마 어워즈에서 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하는 등 청춘 로코임에도 불구하고 업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1회 시청률이 5%대로 시작하였으며 평균 11~12%를 기록하며 시청률 또한 높은 편이었습니다. 마지막 회 16회에서는 13.8%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마무리가 아주 좋았습니다. 드라마 촬영지는 서울과 부산을 왔다 갔다 하며 진행되었습니다. 주인공들이 살고 있는 집은 부산 범천동 호천마을에서 촬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김지원 배우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메인 주연을 맡았습니다.  처음 맡은 주연치고 연기가 너무 훌륭했고, 상대역과의 궁합이 아주 좋았으며 보는 내내 얼굴에 웃음 짓게 만들었습니다. 주인공 4명이 비슷한 나이대라서 그런지 더 자연스러웠고, 진짜 친구 같은 모습에 드라마에 한껏 빠져서 볼 수 있었습니다. 현실적이고 다소 찌질한 장면들이 더 와닿았고 우리의 삶과 비슷함을 느끼며 공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