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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양의 후예 드라마 기본정보 및 줄거리

    2016년 KBS에서 방영되었습니다. 이 드라마는 이응복, 백상훈이 연출하였습니다. 그리고 김은숙, 김원석이 극본을 맡았습니다. 총 16부작으로 방영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는 2016년 가장 흥행했던 드라마 중 하나며, 신드롬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드라마의 기획의도는 돈과 힘 보다 인간으로서의 미덕과 가치를 추구하는 우리 마음속 진짜 영웅을 만나고 싶음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태양의 후예의 마지막 장면은 슈퍼히어로물 어벤저스의 패러디입니다. 이것을 고려하면 영웅은 일차적으로 마지막 장면에서의 주요 등장인물을 뜻합니다. 결국 영웅은 인간으로서의 미덕과 가치를 가지고 다른 이의 즐거움에 크게 웃어줄 수 있고, 작은 아픔도 함께 울고 웃어줄 수 있는 사람을 말합니다. 이 드라마는 우리도 이러한 마음속 진짜 영웅을 만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만들어졌습니다.

     

    태양의 후예 줄거리

    시진(송중기)과 대영(진구)이 오토바이 날치기를 잡으면서 시작 됩니다. 시진(송중기)은 입원 중인 날치기범인을 우연히 병원에서 만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의 날치기 범인의 여동생 모연(송혜교)과도 만나게 됩니다. 시간이 날 때마다 둘은 데이트를 하지만 시진(송중기)은 부대로 복귀해야 하는 일이 자주 생기기 때문에 완벽한 데이트를 할 수 없습니다. 이에 지쳐버린 모연(송혜교)은 만나지 않기로 결정합니다. 이후, 모연(송혜교)은 해성병원 이사장으로부터 식사 제안을 받게 됩니다. 이사장과 호텔로 가서 식사를 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사장에게 실망한 모연(송혜교)은 주먹을 휘두르게 되고 이로 인해 반강제로 자원봉사를 가게 됩니다. 그렇게 우르크에서 파병을 받은 시진(송중기)과 다시 재회하게 된 모연(송혜교)은  서로를 잊지 못하고 함께 설레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둘 사이에서 일어나는 로맨스를 그리며 여러 에피소드들로 드라마는 구성됩니다.

    등장인물 소개

    강모연(송혜교) 30대 중반, 흉부외과 전문의 입니다. 의료봉사단 팀장입니다. 그녀는 어려서부터 공부에 대한 욕심이 있었습니다. 달콤한 추억을 쌓는 대신 살벌한 신체 해부도를 외우면서 찬란한 20대의 6년을 그렇게 보냈습니다. 모든 과에서 그런 그녀를 탐냈지만 그녀는 흉부외과 레지던트에 지원했습니다. 가장 가까운 곳에서 생명을 지키고 싶어서였습니다. 하지만 점점 이윤을 추구하게 되던 어느 날, 우르크 응급진료팀에 배정받습니다. 그곳에서 잃어버린 사명감을 되찾고, 처음이자 마지막 사랑이라고 여기는 한 남자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유시진(송중기) 30대 중반, 육사 군인입니다. 잘생긴 얼굴에 똑똑한 머리까지 갖춘 그는 전투력 까지 갖춘 완벽한 육군입니다. 아버지의 뒤를 이어 군인이 되었지만 주변에서는 반대가 컸습니다. 미인과 노인과 아이는 보호해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으며 인간의 존엄함을 중시하는 휴머니스트입니다. 우르크에 배치되어 나라를 위해 근무하던 중 그곳으로 자원봉사를 온 강모연(송혜교)을 우연히 다시 만나게 됩니다.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두근거리는 사랑을 하고자 결심합니다.

    윤명주(김지원) 군의관입니다. 얼굴도 예쁘고, 집안도 좋습니다. 그런 그녀의 성격은 남자답고 의리있습니다. 어떻게 보면 자존심과 자기 의견이 뚜렷한 여성입니다. 좋은 집안이라서 그런지 엘리트 코스를 밟았습니다. 육군사관학교 출신으로 정형외과 전문의로서 능력도 뛰어납니다. 자신과는 전혀 다른 출신의 서대영(진구) 군인을 좋아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혀 다른 출신으로 집안의 반대가 심해서 지금은 헤어진 상태입니다. 하지만 그녀는 알고 있습니다. 자신은 절대로 서대영(진구)과 헤어질 수 없다는 것을 말입니다.

    서대영(진구) 30대 중반, 군인입니다. 평범하면서도 평범하지 않은 집안에서 태어났습니다. 먹을 것도 줬고, 급여도 주는 군대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그는 군인이 되었습니다. 국가를 위해서 열심히 일하는 자신도 좋았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너무 군인같아서 기계 같다는 인상을 주기도 하지만 불의를 못 참고 정의로운 성격을 가졌습니다. 명주(김지원)와는 가짜 연애를 이어오다가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습니다. 우르크에 함께 오게 되면서 다시 한번 명주(김지원)와 부딪히는 일이 잦아지게 되면서 명주(김지원)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무시할 수 없게 됩니다.

     

     

    총평

    군인 설정의 캐릭터와 장교 캐릭터들이 드라마의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주연으로는 군 제대 후 채 1년도 지나지 않았던 송중기가 출연하면서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김은숙 작가의 작품으로 흥미로운 주제와 다양한 캐릭터들의 연기가 매력적인 드라마 입니다. 이 드라마에서는 다소 무거운 주제도 다루지만 센스 있게 상황들을 유연하게 처리하면서 보는 이들로 하여 공감을 얻습니다. 하지만 때로는 조금 황당한 상황도 등장합니다. 예를 들어 대위가 부대로 복귀하기 위해서 헬기를 보내는 장면은 조금말이 안 되는 부분으로 군대에서도 말들이 많았던 장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나 군대에서 군인들에게도 많은 인기를 끌었습니다. 초반부터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였습니다. KBS 주중 드라마로서는 20% 대의 시청률을 기록하였고 3회 순간 최고 시청률은 30.5%를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회는 수도권 시청률이 40%를 넘었습니다. 평균 시청률은 28.5%로 KBS 수목 드라마 중에서 꽤나 높은 작품으로 기록되었습니다. 침체기에 빠져 있던 지상파 드라마를 다시 일으켜 세운 드라마이자 사전제작 드라마 열풍의 시초입니다. 그리고 해외의 관심이 예상보다 높아서 제작사까지 놀랐다고 합니다. 미국에서 한국 드라마 중 최고의 수출액을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태양의 후예 드라마를 몰래 시청하는 북한 주민들이 많다고 북한 전문매체인 데일리 NK가 보도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구글 코리아는 드라마 방영한 해의 상반기 구글 인기 검색어 종합 1위를 태양의 후예가 차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한 송중기도 4위에 이름을 올려 검색어에서도 드라마의 인기가 그대로 입증되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원작과의 차이점은 조금 있었습니다. 원작자는 김원석이며 원작은 대한민국 스토리 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받았던 국경없는 의사회라는 작품입니다. 주제는 국가와 인종을 초월한 휴머니즘으로 주제의식이 매우 우수하다는 평을 받았습니다. 원작에 멜로를 강화하고 의사인 주인공을 대한민국 육군 특전사 장교로 변경하면서 원작자와 김은숙은 대본을 공동집필했습니다. 두 작가는 직접 만나 의논하며 대본을 같이 썼습니다. 주인공의 직업이 변경되면서 필연적으로 주제를 수정해야 했습니다. 휴머니즘에 국가론을 더해 주제를 심화시켰다는 평론을 받았습니다.

    주인공들 연기야 말할 것도 없었고 드라마의 OST 도 큰 인기를 끌면서 정말 2016년은 태.후 신드롬으로 가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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