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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기로운 의사생활 기본정보

    2020년 방영되었던 TvN 드라마로, 방영당시 평균 12.69% 를 달성 한 드라마였습니다. 기본적으로 의학, 휴먼, 로맨스 장르로 총 13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짧은 줄거리로는 한 사람 한 사람의 '생로병사'가 모여서 수만 가지 이야기가 녹아 있습니다.  탄생의 기쁨과 영원한 헤어짐이 있는 전혀 다른 인사들이 공존하는 곳인 병원을 배경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대학 친구들의 케미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입니다. 적당한 사명감과 기본적인 양심을 가지고 권력보다 내 환자의 안녕만을 챙기기도 버거운 의사 5인방의 평범한 하루를 충실히 그린 드라마로 따뜻한 요소들이 많이 녹아 있습니다.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 생활은 주 1회 반영된 시점에서 TvN 역대 최고 시청률을 가라 치웠을 정도 라고 합니다.

    이 드라마는 시즌제로, 시즌1의 결말은 핵심 인물인 채송화(전미도)와 이익준(조정석)은 송화가 속초로 내려가 상담을 하게 되면서 고백 아닌 고백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또 다른 주인공 안정원(유연석)과 장겨울(신현빈)의 로맨스로는. 장겨울은 안정원에게 신부가 되지 않고 병원에 남게 되는  결정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리고 장겨울과 찐한 키스로 시즌2에서 어떤 로맨스를 그려 갈지 기대하게 만듭니다.

    그리고 김준완(정경호)과 이익순(곽선영)은 익준 몰래 뜨거운 사랑을 이어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5인방의 마지막 양석형(김대명)은 추민하(안은진)의 끊임없는 애정표현에도 굳건히 노를 외치게 됩니다. 과연 시즌2에서 어떻게 풀어 나가게 될지 궁금증을 갖게 하는 커플입니다. 이렇게 러브라인이 연결되면서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은 마무리가 됩니다.

    특징적인 것은 보통의 의학 드라마처럼 딱딱하고, 권력이나 파벌 다툼보다는 끈끈한 동기들의 우정과 인간미를 다루고 있어서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은 게 아닐까 합니다.

     

     

     

    시즌1의 등장인물

    이익준(조정석) 율제병원 간담췌외과 조교수이며, 우주의 아버지입니다. 천재들이 인정하는 천재 중의 천재. 공부도, 수술도 하물며 기타 까지도 그리고  친화력까지. 못하는 게 없는 만능맨입니다.

    안정원(유연석) 율제병원 소아외과 조교수이며, 장겨울과 극 중에서 로맨스 상대입니다. 공자, 맹자도 이겨 먹을 천사 같은 성품의 소유자로 천주교가 모태신앙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극 중 별명은 '부처'입니다.

    김준완(정경호) 율제병원 흉부외과 부교수이며, 이익순의 연인입니다. 의대 돌아이만 지원한다는 흉부외과의 전설적 돌아이 입니다. 레지던트에겐 악마로, 환자들에겐 더 악마로 통하는 사탄의 의사입니다.

    양석형(김대명) 율제병원 산부인과 조교수입니다. 속을 알 수 없는 은둔형 외톨이로 자발적 아웃사이더입니다. 숨 쉬고 사는 게 신기할 정도의 귀차니즘의 대명사입니다.

    채송화(전미도) 율제병원 신경외과 부교수입니다. 작은 체구에서 나오는 카리스마. 후배들의 존경을 한 몸에 받는 교수로 병원 붙박이로, 언제 먹고 자는지가 의문인 일명 '귀신'이라고 불립니다.

    장겨울(신현빈) 외과 레지던트 3년 차이며, 안정원과 연인입니다.

    이익순(곽선영) 육군소령으로, 이익준의 여동생입니다.

    추민하(안은진) 산부인과 레지던트 2년 차입니다.

     

     

    평가

    인간미 넘치는 캐릭터 덕분인지 2020년 올해의 프로그램 수상과  OST도 많은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특히 조정석이 부른 아로하는 결혼식의 축가로 정말 많이 불렸다는 소문도 있었습니다.

    언제부턴가 따스함이 눈물겨워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 드라마에서는 작지만 따뜻하고 가볍지만 마음 한편을 묵직하게 채워 줄 감동 아닌 공감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결국은 사람 사는 그 이야기들 말입니다.

    전체적으로 문제점이라 지적하는 부분이 방송 시간에 대한 부분이 많았던 것 같습니다. 한 화당 방영 시간이 영화와 맞먹는 길이인데 그동안 뚜렷한 스토리를 보여 주는 것도 아니고 일상적인 모습만 보여주다 보니 보는 사람들은 조금 지겹고 지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단점은 긴장감 조성의 역할을 하는 갈등 구조나 메인 빌런 등장을 따로 부여하지 않는 작품의 특성과 맞물려 드라마를 시청하는 시청자들을 지루하게 만들었다는 평가들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한 회차당 80-90분 정도 방영됐었습니다. 그런데 중반 이후부터는 이야기 분량 조절에 실패했는지 100분이 넘어가는 일이 많아졌습니다. 이 때문에 일각에서 종영 뒷 시간에 방영되는 드라마에 지대한 피해를 입혔다는 비판도 제기되어 구설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반론도 있었습니다. 그 해에 TvN 평일 드라마는 시청률이 아쉽거나 참패 수준이었습니다. 그러니 시청률이 압도적으로 높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 광고를 넣어달라고 요구하면 방송국 입장에서는 거절할 수도 없는 상황이라, 편성시간을 늘려서 광고를 분배해야 하는 그들의 입장도 어느 정도는 납득이 된다는 입장도 있었습니다. 시즌제 드라마로 시즌 1 이 끝나고 그 인기로 시즌2 제작을 기다리는 팬들이 아주 많았으며, 시즌2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아서 감독과 배우들은 기쁘면서도 부담감이 있었을 거라 생각됩니다.

    논란이 많은 만큼 인기가 있다는 뜻이니, 논란도 기쁘게 받아들이고 시즌2는 이미 나왔으니, 시즌3에서 만날 수 있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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