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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인도의 디바 드라마 줄거리

    15년간 무인도에 살다가 구조된 가수지망생의 디바 도전기를 담은 가슴 벅찬 성장기를 담아낸 드라마입니다. 음악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 박은빈의 예쁜 목소리를 더 잘 감상할 수 있습니다. 

    겉모습은 31살이지만 여전히 16살에 머물러 있는 그녀입니다. 그만하면 꿈을 잊을 만도 하지만 그녀는 무인도에서 그 오랜 시간을 버틸 수 있었던 건 자신의 꿈을 놓지 않았기 때문이었습니다. 당시 춘삼도를 빠져나오려 했었던 것도 윤란주(김효진)와 만나서 RJ엔터테인먼트 오디션을 보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러나 어이없는 사고로 15년 동안 무인도에 갇혀 살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필지도 주변 섬에 봉사온 기자 우학(차학연)의 드론이 서목하(박은빈)를 발견했습니다. 그렇게 섬을 탈출했지만, 그녀는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게 없었습니다. 그저 16세에 무인도에 갇혀 지내는 동안 세상이 많이 변했습니다. 심지어 자신이 좋아하던 윤란주(김효진) 언니마저도 예전 모습이 아니였습니다. 윤란주(김효진)는 한때 잘 나가던 가수였지만 현재는 한물간 가수 정도의 영향력 밖에 없었습니다. 팬도 없었습니다. 그런 와중에 다시 만난 윤란주(김효진)와 서목하(박은빈)가 서로의 운명에 어떤 영향을 끼치게 될지가 관전 포인트입니다. 다시 재기하고 싶어도 뾰족한 방법을 찾지 못했던 윤란주(김효진)와 15년간 가슴에 꿈을 안고 살아왔던 서목하(박은빈)입니다. 15년 만에 세상에 나온 서목하(박은빈)의 인생 역주행 도전기가 메인 스토리입니다. 그리고 무인도 탈출을 도왔던 16세 기호와 어떤 일이 있었던 것인지, 그리고 우학(차학연)과 보걸(채종협) 형제와 어떤 사연으로 엮여있는지가 드라마의 재미를 더해 줍니다. 이런 다양한 에피소드들로 드라마 재미를 더해갈 것입니다. 

     

    주인공소개

    서목하(박은빈) 31세 가수 지망생입니다. 춘삼도에서 횟집하는 아버지 아래에서 자란 소녀입니다. 우연한 사고로 무인도에서 15년간 낙오되었다가 우연히 구조됩니다. 16살 윤란주(김효진)의 팬이었고, 가수 지망생이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실종되었었지만 15년 동안 무인도에서 살아남으면서 자신의 꿈을 잃어버리지 않은 강인한 역할입니다.

    윤란주(김효진) 42세, 가수 입니다. 한때는 잘 나가던 톱 가수였으나 현재는 팬클럽 회장 집 반지하에 세 들어 살고 있습니다. 자존감은 바닥으로 떨어져 술과 담배를 곁에 두고 살지만 실패가 두려워서 무언가를 시도도 못합니다. 불혹이 지나버린 나이에 뭔가를 새롭게 시작하기에는 늦었지만 또 포기하기에는 애매한 나이입니다. 그러던 중 오랜 자신의 팬이 무인도에서 살아 돌아왔습니다. 꺼져가는 자존감에 불씨를 붙여준 서목하(박은빈)와 함께 다시 한번 인생 역주행에 도전합니다.

    장보걸(채종협) 30세, 예능국 PD 입니다. 생방송 N번째 전성기 기획자이자 공동연출자입니다. 시청률 효자 프로그램으로 그의 사무실 앞은 출연을 희망하는 가수들의 매니저들로 문전성시를 이룹니다. 같은 방송사 기자인 우학(차학연)의 동생입니다. 

    장우학(차학연) 31세, 보도국 기자 입니다. 동생을 따라 입사해서 사회부 기자가 되었습니다. 반골 기질 때문에 천생 기자라는 말도 듣지만 골치 아프다는 얘기도 듣습니다. 무인도에서 봉사활동을 하다가 우연히 서목하(박은빈)를 발견했습니다. 그러면서 그녀의 잃어버린 시간을 되찾는 여정에 함께 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우학(차학연)은 자신이 몰랐던 과거의 접점을 발견하게 됩니다.

    이서준(김주헌) 42세, RJ엔터테인먼트 대표입니다. 꽃이 시들기 전에 얼른 다른 꽃을 심어야 한다는 신념을 가졌습니다. 예전에는 윤란주(김효진)의 매니저였습니다. 윤란주(김효진)의 도움으로 현재의 엔터테인먼트를 키워왔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그녀는 재기할 가능성이 없어 보입니다. 반년만 있으면 그녀와의 모든 계약이 종료되는데, 과연 윤란주(김효진)와 계약을 마무리할 것인지 궁금합니다.

     

    평가

    전체적으로 극의 갈등 구조가 약하다고 느껴집니다. 무인도에서 15년간의 고독이 거의 전달 되지 않는 데다 극 전체를 아우르는 제목으로 보기에는 주인공이 꿈을 이루기에 다다르는 속도가 매우 빨랐습니다. 더욱이 극 중 윤란주(김효진)에게 묶여 주인공 서목하(박은빈)의 주도적인 서사를 펴지 못한 느낌입니다. 드라마의 전반부에서 정기호 찾기의 반전에는 독특함이 있었고, 이것이 후반부를 이어가는 '과거의 가족 vs 현재의 가족'까지 이어지는 전개가 매끄러웠으나, 너무 한 두씬으로 정돈되어 김이 새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 드라마가 방영되기 전에는 제목과 소재 때문에 진부할 것이라는 평을 받았었지만 방영 후에는 이러한 평가와는 반대로 되려 힐링되는 드라마라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무인도에 갇혀 살다가 디바가 되는 서목하(박은빈) 중심의 원톱물입니다. 하지만 주조연 할 것 없이 모든 인물들의 캐릭터가 살아 있었다는 좋은 평가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아역과 성인 배우의 싱크로율이 매우 뛰어나다고 평가됩니다.

    다만 1~4회 사이에는 시청률이 3%대에서 8% 내외까지 올랐기에 박은빈의 전작 '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처럼 긍정적인 입소문을 통해 상승세를 탄 것으로 보였습니다. 결과적으로는 tvN 토일 드라마의 부진은 끊어 냈지만,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마지막 회에서도 10%에 도달하지 못했습니다. 박은빈배우라는 강력한 카드를 내세웠지만, 시청률에서는 다소 부진을 보여서 아쉬웠습니다. 그러나 박은빈의 연기는 물론이고 직접 노래를 부르는 씬들이 많아서 그녀의 다른 모습을 보기에 좋았습니다. OST 참여도 함께 하면서 많은 음악들이 인기를 얻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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