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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리남 실화정보 및 줄거리
2009년 한국 출신 마약왕 조봉행을 검거하기 위해 실제 벌어졌던 국정원의 검거작전을 그린 실화를 바탕으로 한 드라마입니다. 마약왕 조봉행은 1980년대 빌라 건축을 미끼로 10억 원의 사기를 치다 수배를 받고 수리남으로 도주하게 됩니다. 이후 95년 수리남 국적을 취득한 조봉행은 남미 최대 마약조직과 손잡고 마약밀매를 시작하게 됩니다. 이후 1000억 원대 마약거래상으로 성장하게 된 조봉행을 잡기 위해 국정원은 2007년 조봉행으로 인해 피해를 본 사업가 K 씨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2년 여 만에 그를 검게 하게 됩니다.
수리남드라마의 전체적인 줄거리는 다음과 같습니다. 수리남에서 큰돈을 벌기 위해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민간인 사업가 강인구(하정우)는 얼마뒤 전요환(황정민) 일당이 마약을 강인구(하정우)가 판매하는 홍어에 넣어 수출하려다 잡혀서 감옥을 가게 되면서 시작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국정원 최창호(박해수) 요원을 만나게 되는데, 이때 최창호(박해수)는 강인구(하정우)에게 그를 감옥에 보낸 사람이 바로 전요환(황정민)이라고 알려주며 그의 검거를 위해 수사에 협조를 부탁하게 됩니다. 이에 강인구(하정우)는 국정원의 비밀작전에 협조하게 되면서 재미교포 마약상으로 전요환 목사와 마약거래를 하는 척 연극을 하며 목숨을 건 여정을 함께합니다.
이처럼 이 영화 수리남은 수리남의 마약왕 전요환(황정민)을 검거하기 위해 펼쳐지는 국정원 비밀 작전을 그린 실화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이 드라마의 연출은 '범죄와의 전쟁'으로 유명한 윤종빈 감독이 맡아서 눈 길을 끌었습니다. 그리고 출연진 역시 대한민국에서 유명한 배우들이 다수 출연하게 되면서 주목받았습니다. 총 6부작으로 제작비는 총 350억 원이 들었으며 영화가 아닌 넷플릭스 드라마로 제작되었습니다.
등장인물
하정우 (강인구) 어릴 때부터 가족을 위해 쉬지 않고 마다한 일이 없는 민간인 사업가입니다. 큰돈 벌 기회를 찾아 나선 낯선 땅 수리남애서 친구와 함께 새로운 사업을 시작합니다. 전요환을 검거하기 위해 국정원과 협력하는 인물입니다.
어린 시절 베트남전 참전 용사인 아버지는 발을 절뚝이며 돌아왔고, 그가 어린 시절 믹서트럭을 운전하다가 교통사고로 사망 습했다. 가난 때문에 밥을 주는 유도부에서 운동을 했는데 그 때문에 운동신경이 좋고 싸움을 상당히 잘합니다. 첸진 조직원들과 싸우기도 하고 교도소에서 마약판매를 담당하는 무리의 대장이 싸움을 걸었는데, 난투 끝에 유도기술로 제압하고 조직의 간부인 이상준이 밖으로 나가려는 자신을 막으려고 하자 유도기술을 사용해 손쉽게 던져버리기도 합니다.
황정민 (전요환) 한인교회의 목사로 위장하고 있지만, 실은 코카인 유통으로 수리남에 자신만의 왕국을 건설한 마약대부. 막강한 부와 권력을 누리며 살고 있던 그에게 강인구가 코카인 왕국 건립을 위한 큰 사업을 제안합니다.
박해수 (최창호) 수년간 추적해 온 전요환을 잡기 위해 수리남을 찾은 국정원 미주지부 팀장입니다. 최후의 방법으로 강인구의 사업파트너 구상만으로 신분을 위장하고 전요환의 곁에 접근하는 데 성공합니다.
조우진 (변기태) 전도사로 불리지만 전요환의 온갖 지저분한 일을 처리하는 심복. 중국 조직을 배신한 전적 때문에 첸지에게는 눈엣가시 같은 존재지만, 전요환에게만은 절대 충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유연석(데이비드 박) 콜롬비아에서 자라 한국어와 영어를 모두 사용하는 조직의 브레인입니다. 전요환조직의 법률적 자문을 도맡고 있는 고문 변호사로, 보수적이고 조심성 많은 성격을 갖고 있습니다.
장첸( 첸진) 수리남에서 악명 높은 조직의 수장입니다. 조직을 배신하며 내부 정보를 노출한 변기태 때문에 코카인 독점권을 가진전요환에게 주도권을 빼앗겨 불만이 큽니다.
해외반응
수리남은 마약 범죄를 다룬 동류의 작품들 중에서 비교적 장르적 재미를 잘 구현하고 있는 편에 속한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해외 일반인 반응의 경우에도 평점 7.4점 정도로 모두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하고 있는 듯 보입니다.
다만 해외 일부 넷플릭스 가입자들 사이에서 한국어로 시청할 경우 대사가 너무 빨라 영어 자막이 순식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영어 더빙 버전으로 감상할 수밖에 없는데, 영어 더빙의 퀄리티가 너무 떨어지는 탓에 수리남의 톤과 재미를 제대로 느끼지 못하는 게 아쉽다는 평들이 가끔 보이고 있기도 합니다.
한국에서는 배우들의 이름값 만으로도 사실 지금까지 제작된 모든 한국 오리지널 작품을 통틀어서 가장 기대작이었다고 할 수 있겠지만, 해외에서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못한 탓인지 초반 흥행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았다고 한다.
'오징어게임' 이후에 나온 좋은 한국 드라마 중 하나이며, 열대 지방에서 유혈이 낭자한 마약과 살인에 관한 이야기에 충실했으며, 새롭지는 않지만 장르적인 재미는 충분했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배우들의 연기와 작품의 프로덕션에 대한 호평이 있고, 서구적인 스토리를 가능한 가장 좋은 방법으로 한국 드라마화했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IMDB 평점 역시 7.4점을 기록하면서 준수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초반 흥행은 다소 잠잠하지만 한국과 해외에서 모두 호평을 받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넷플릭스 수리남 드라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