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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갯마을 차차차 기본정보 및 줄거리

    갯마을 차차차는 tvN 드라마로 총 16부작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장르는 드라마, 로맨스입니다. 이 드라마는 대문도 없고 오지랖 넓고 끈끈한 정이 있는 드라마입니다. 그리고 청호시 공진동에서 벌어지는 갯마을 스토리입니다. 삶의 방향성이 정반대인 두 남녀가 만나게 되면서 서로의 불협화음을 맞춰가는 러브 스토리입니다. 성취지향형 여자 주인공 윤혜진(신민아)과 행복추구형 남자 홍반장(김선호)의 삐걱거림은 어쩐지 재미있고 흥미롭습니다. 남자의 여유로움은 다소 편안하고 근사해 보이고, 여자의 분주함은 달콤하고 매력적이게 느껴집니다. 이 드라마는 마을 사람들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리얼 휴먼 스토리입니다. 사람은 누구나 인생이라는 무대에 오르고 그 무대 위에서 만큼은 오로지 나 자신이 주인공입니다. 모든 존재는 개인마다 다 가치가 있습니다. 때로는 햇볕에 반짝이는 모래알이 더 빛난다는 것을 보여주는 그저 평범한 사람들의 조금의 특별한 일상을 그렸습니다. 

    전체적인 줄거리

    병원의 페이닥터로 치과에서 일을 하던 의사 혜진(신민아)은 술을 마신 환자가 진료에 응하지 않아 내쫓아버립니다. 그 사건으로 상사에게 크게 혼납니다. 그녀는 그저 협박용으로 내민 사표 였는데, 곧바로 사표처리가 되면서 직장을 잃게 됩니다. 그 후 다른 병원으로 들어가기 위해서 수소문을 하지만 이미 소문이 다 퍼진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취직에는 실패하게 됩니다. 그래서 울며 겨자 먹기로 작은 마을에 치과를 개원하고자 공진이라는 마을에 들어섭니다. 하지만 가지고 있는 돈으로는 치과를 열만 한 마땅한 장소가 없었습니다. 우연히 홍반장(김선호)을 만나게 됩니다. 이 마을에서 홍반장(김선호)은 무슨 일이든 다 잘하는 팔방미인이었습니다. 마을 사람들과도 친근해 보이는 그에게 혜진(신민아)은 믿음을 갖고 그에게 병원 자리와 인테리어 업무를 부탁하게 됩니다. 병원 개설 이후에도 홍반장(김선호)은 혜진(신민아)에게 곤한 한 일이 생길 때마다 나타나서 도와주며 마을 사람들과도 친해질 수 있게 도와줍니다. 친화력도 좋고,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두식(김선호), 홍반장(김선호)이 조그마한 이 마을에서 지내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혜진(신민아)은 두식(김선호)에게 왜 그렇게 사는 것 이냐고 물었고, 두식(김선호)은 그저 자기가 할 수 있는 일을 할 뿐이라는 말을 합니다. 그렇게 어느샌가 정이 많이 들어버린 두 주인공입니다. 

     

    등장인물 소개

    윤혜진(신민아) 치대 출신으로 억대연봉을 받던 페이닥터였지만 지금은 작은 마을 공진이라는 곳에서 치과를 개원합니다. 성격은 아주 착합니다. 이쁘고 사랑스러움의 그 자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홍두식/홍반장 (김선호) 훈훈한 외모에 완벽한 내면까지 장착한 남자입니다. 바닷마을 공진에서 무직으로 살고 있습니다. 비록 직업은 없지만 할 수 있는 일이 무한대입니다. 그가 왜 이렇게 사는지 궁금해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그 답을 아는 이는 누구도 없습니다.

    지성현(이상이) 방송국 PD로 수많은 프로그램을 성공시킨 마이더스의 손이라 불립니다. 일을 놀이처럼 여기며 동료를 편한 친구 처럼 생각합니다. 그와 함께 일하는 모든 이들이 그를 좋아하고 따릅니다.

    표미선(공민정) 중학교때 부터 혜진(신민아)과 단짝 친구입니다. 푼수끼 넘치는 4차원 매력을 가졌습니다. 필터링 없는 팩트 폭력기로 불립니다. 

    최은철(강형석) 공진 파출소의 순경입니다. 두식(김선호)를 좋아하고 잘 따릅니다. 무엇이든 열심히 하는 스타일입니다. 융통성이 조금 없고 한우물만 파는 타입입니다. 지나치게 신중한 성격 탓인지 아직까지 연애경험이 한 번도 없습니다.

    김감리(김영옥) 공진이라는 마을의 원로이자 정신적 지주로서 할머니들의 대장입니다. 해녀 출신으로 해산물을 손질하여 가족들을 뒷바라지 했습니다. 두식(김선호)을 가장 많이 걱정하고 챙기는 인물입니다.

    시청자 평가

    첫방송 시청률은 6.8%를 기록했습니다. 그리고 6회 만에 시청률 10%를 돌파했습니다. 그리고 마무리까지 12~13% 대를 유지하면서 마지막까지 최고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방영이 끝이 났습니다. 지상파에서도 흥행 성적이 좋은 편이었습니다. 그러나 OTT 시장에서도 한국 지상파 드라마 인기작이 등장했다는 평가를 받으면서 흥행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여러 국가에서도 인기 TOP 10안에 진입하면서 한국 드라마로서는 세계적인 문화 현상을 일으킨 메가 히트작인 오징어 게임이 한창 화자게 될 때도 한국을 비롯한 몇몇 국가에서는 갯마을 차차차가 넷플릭스 TOP 10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습니다. 

    이 드라마는 큰 자극없이 편안함을 채움으로써 시청자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다만 예정된 결말과 뻔한 이야기 같다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편안하고 따뜻한 드라마였습니다. 힐링 드라마라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남녀 주인공들의 코믹스럽고 달달한 로맨스 전개를 기본으로 마을 주민들의 사연을 유쾌하면서도 감동적으로 그려냈습니다. 마을 경치를 뛰어나게 담아내면서 눈이 힐링되고 볼거리가 많았다는 의견이 많았습니다. 거의 매 회마다 마을 주민 한두 명의 사연을 구체적으로 다룹니다. 멜로에 집중하기 원하는 시청자들은 다소 집중이 안돼서 아쉬웠다는 평가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가족극처럼 훈훈한 정서를 좋아하는 시청자들에게는 아주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인 홍두식(김선호)의 과거 5년 정도를 미스터리하게 처리하면서 단순히 훈훈한 힐링 드라마는 아니었음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홍두식(김선호)이 윤혜진(신민아)의 서울행에 동행할 때 긴장된 표정으로 병원을 찾습니다. 그 이유는 악몽임이 드러났습니다. 5회 끝부분에서 악몽이 구체적으로 묘사되는 등 약간의 미스터리한 요소가 포함되면서 긴장감을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남녀 주인공 관계가 어느 정도 형성 되고 나서 13회부터는 원작에는 없던 홍두식(김선호)의 과거에 대한 이야기가 조금씩 드러납니다. 14회에서 본격적으로 그의 과거가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갑작스러운 이야기 전개와 분위기 전환으로 조금 충격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청률은 자체 최고를 경신했습니다. 15회에서 모든 과거가 드러나고, 과거에 얽혀 있던 사람들과도 풀어지는 상황이 전개되기는 했습니다. 그러나 남자 주인공의 잘못이 아닌 것 같아서 전개가 납득되지 않는다는 반응도 꽤 많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회차에서 모든 것을 잘 정리하면서 잘 마무리되었다는 평가였습니다. 신민아와 김선호의 로민틱 코미디 연기도 좋았고, 드라마의 주연 조연 할 것 없이 잘 어우러져서 연기하는 모습에 편안함을 느꼈고 재밌게 잘 표현된 드라마였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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